인적분할한 아이넷필의 재등록신청이 기각되면서 하한가로 급락했다. 전날보다 410원 내린 3,070원에 마쳤다. 재등록심사 기대로 장초 5% 가까이 상승한 뒤 급락세로 꺾였다. 기존에 분할을 통해 재등록한 풍 성전기, 피엠케이와는 달리 아이넷필은 기존사업을 유지하고 있다고 보기 어렵다는 게 코스닥위원회의 설명이다. 게다가 분할비중도 존속법인과 분할법인간 차이가 크고 경영투명성도 문제가 됐다는 것. 아이넷필은 코스닥 등록을 위해서는 신규등록 예비심사를 거쳐야 한다. 한경닷컴 한정진기자 jjha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