엽기토끼, 졸라맨, e-카드 등 플래쉬를 열어볼 경우 감염되는 신종 컴퓨터 바이러스가 등장했다. 안철수연구소에 따르면 이 바이러스는 지난 8일 외국에서 처음 보고됐다는 것. 국내 감염신고는 아직 접수되지 않았다. 이 바이러스는 웹에서 볼 경우에는 감염되지 않지만 다운로드해 디스크에 저장한 상태에서 실행하면 감염된다. 발렌타인데이 등을 앞두고 플래시로 제작된 카드를 많이 주고받을 것으로 예상되므로 주의가 필요하다는게 안철수연구소측의 당부. 한경닷컴 한정진기자 jjha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