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투자증권 이왕상 애널리스트는 9일 삼보컴퓨터[14900]에 대한 투자의견을 ''중립''에서 ''장기매수''로 상향조정하고 12개월 적정주가로 1만600원을 제시했다. 이 애널리스트는 삼보컴퓨터의 투자의견을 상향조정한 이유로 ▲올해 세계 PC시장 5.3% 성장에 따른 수혜 ▲ PC수출 증가로 인한 실적 개선 ▲e-머신즈와 소텍 등 비주력 부문의 유가증권 매각에 힘입은 현금흐름 및 재무구조 개선 등을 들었다. 이 애널리스트는 이와함께 올해 삼보컴퓨터의 PC수출은 작년보다 11% 증가하고 전체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0.4%와 53.8% 늘어난 2조9천417억원과 398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서울=연합뉴스) 전준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