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은 8일 코스닥시장에서 엿새째 순매수를 이으며 실적주 물량확보를 계속했다. 외국인은 강원랜드, 휴맥스, 국민카드, 엔씨소프트, 파인디앤씨, 레이젠, LG텔레콤 등을 연일 사들였다. LCD업체 우영에 대해서는 매수우위로 전환했다. 반면 KTF, 하나로통신, 이코인 등에 대해서는 차익실현하며 하루만에 순매도로 돌았다. 텔슨전자, 한단정보통신, 씨엔씨엔터 등도 순매도했다. 기관은 닷새째 매도우위를 기록하며 휴맥스, 국민카드, 엔씨소프트, 기업은행, LG텔레콤 등을 순매도했다. 금강철강, 텔로드 등 신규종목과 교보증권, CJ푸드시스템, CJ39쇼핑 등도 보유 비중을 줄였다. 반면 순매수 종목은 이틀연속 KTF, 하나로통신을 비롯해 강원랜드, SBS, 이루넷 등이다. 외국인과 기관은 이날 코스닥시장에서 각각 116억원 순매수와 26억원 순매도를 기록했다. 한경닷컴 한정진기자 jjha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