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젠트.일은증권은 8일 합병안이 통과됨에 따라 오는 22일 ''브릿지증권''으로 새롭게 출발한다고 밝혔다. 두 증권사는 이날 임시주주총회를 열어 합병안과 사명변경안을 승인했다. 일은증권은 이날 주주총회를 무사히 치렀지만 전날 노조가 고용안정을 요구하며 전면파업에 돌입함에 따라 정상영업에는 차질을 빚었다. 일은증권 관계자는 "노조와 협상을 진행중"이라며 "일부 사안에서 의견접근이 이뤄지긴 했지만 여전히 합의점을 찾기가 어려운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서울=연합뉴스) 정윤섭기자 jamin74@yonhap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