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외전자거래시장(ECN)은 7일 장중반 정규시장에서 급등세를 보인 외환, 조흥은행 등 일부 금융주의 매수잔량이 쌓여 주가 추가상승전망을 밝게 했다. 오후 7시30분 현재 개인이 주도적으로 참여해 반도체와 금융주가 활발히 거래되고 있으며 거래형성종목은 133개로 늘어났다. 거래량은 140만주, 거래대금은 57억원을 기록하고 있다. 거래량은 하이닉스가 126만주로 최고를 기록했으며 미래산업(3만9천주), 아남반도체(3만4천주)가 뒤를 이었고, 외환은행과 SK증권도 상위 10위권에 들었다. 거래대금은 하이닉스가 36억원을 넘겼으며 이어 아남반도체(2억8천만원), 삼성전자(2억7천만원), 국민은행(2억2천만원) 순이었다. 매도호가 잔량은 큐엔텍코리아가 3만여주로 가장 많았으며, 매수호가 잔량은 외환은행과 조흥은행이 각 10만주와 9만4천주, SK증권은 5만2천주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서울=연합뉴스) 이동경기자 hopema@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