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원의 계약건수가 꾸준히 늘고 있다. 에스원 관계자는 7일 "지난해 신규계약이 2000년보다 12.3% 증가한 5만7천9백여건에 달했다"며 "이에 따라 연간 계약유지 건수는 18.3% 증가한 18만1백여건으로 당초 목표치인 18만건을 무난히 넘어섰다"고 밝혔다. 지난해 감소한 계약(3만88건)을 감안하면 모두 2만7천8백여건의 계약이 순수하게 증가했다. 회사측은 또 올해 영업조직을 대리점 형태의 딜러제로 개편,영업이 활성화되면서 모두 3만6백61건의 계약이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연간 계약유지 건수는 지난해보다 17% 증가한 21만7백30건에 달할 것으로 내다봤다. 김현석 기자 realis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