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권금리가 소폭 하락했다. 7일 국고채 3년물 유통수익률은 전주말보다 0.02%포인트 떨어진 연6.15%를 기록했다. 회사채 AA-등급(3년 만기)금리는 전주말보다 0.04%포인트 하락한 연7.15%,BBB-등급은 0.05%포인트 내린 연11.30%로 마감됐다. 풍부해진 시중유동성에 대한 확인과 함께 5개월 연속 하락한 생산자물가지수도 채권 매수세에 힘을 실었다. 이날 올 들어 첫 실시된 국고채 3년물 입찰에서 4조2천억원이 응찰,1조2천억원이 연6.10%에 낙찰됐다. 전주말 금융정책협의회에서 금리안정기조에 대한 의지를 재확인한 점도 심리 안정에 일조했다. 박민하 기자 hahah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