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그룹은 계열사인 한화종합화학과 한화국토개발을 올해 증권거래소에 상장을 추진키로 했다.

한화 고위 관계자는 6일 "기업 이미지 제고와 안정적인 자금조달을 위해 한화종합화학과 한화국토개발을 올해안에 상장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한화는 이들 2개사의 결산작업을 앞당기는 등 상장을 위한 실무작업에 착수했다.

PVC바닥재 창호 등 건축자재를 생산하는 한화종합화학은 재무구조 악화로 지난 99년 한화석유화학에서 분사했으며 그동안 꾸준한 구조조정 노력으로 지난해 5천억여원의 매출과 1백80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했다.

콘도 골프장 등을 운영하는 한화국토개발은 한화가 지난 84년 부도 처리된 옛 명성그룹 계열 정아레저타운을 인수한 것으로 지난해 9월 법정관리에서 벗어났다.

지난해에는 매출 1천8백70억원과 당기순이익 35억원의 실적을 올렸다.

한화는 계열사들이 주식을 분산 소유하고 있는 한화유통도 지분구조 정리작업을 거쳐 조만간 상장시킬 방침이다.

정태웅 기자 redael@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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