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퓨터 모니터를 생산·판매하는 회사다. 지난 96년 창립부터 모니터 사업을 시작해 경북 상주와 북한 평양에 있는 제조공장에서 CDT 모니터와 TFT-LCD 모니터를 개발,생산하고 있다. 독일 등에 대한 모니터 수출이 총 매출의 90%를 넘어서고 있다. 지난해 상반기에는 수출비중이 96%였다. 그런 만큼 국내 모니터 시장점유율은 0.77%밖에 안된다. 국내외 기업들의 대북 진출과 투자를 주선하는 대북한 컨설팅 사업도 진행하고 있다. 주간사인 한화증권은 올해 8백70억원의 매출액에 50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지분을 출자하고 있는 아이엠넷이 현재 자본 잠식 상태여서 이들 업체의 영업성과 개선이 지연될 경우 수익성이 저하될 수 있다는 점이 위험요인으로 꼽힌다. 유완영 대표(지분율 34.83%)를 포함한 특수관계인이 38.09%의 지분을 소유하고 있다. 송대섭 기자 dsso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