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주식형 뮤추얼 펀드는 2주째 순유출세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5일 미래에셋 증권이 분석한 AMG데이터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27일부터 올해 1월 2일까지 미 주식형 뮤추얼 펀드에서 모두 50억달러가 유출됐다. 지난해 12월20-26일에도 16억달러가 유출된 바 있다. 국내 증시와 관련있는 펀드 가운데 인터내셔널 주식형 펀드에서는 8억4천500만 달러가 유출됐으며 이머징 마켓 펀드, 아시아 퍼시픽 펀드, 공격적 성장형 펀드에서도 각각 1억7천600만달러, 4천900만달러, 2억7천700만달러가 빠져 나간 것으로 조사됐다. 이밖에 미국 시장을 포함하는 글로벌 주식형 펀드와 기술주 펀드에서도 각각 3억4천400만달러, 6억3천200만달러가 유출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연합뉴스) 국기헌기자 penpia21@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