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디지탈라인은 5일 공시를 통해 법원으로부터 495억원 개인채권의 출자전환을 인가받았다고 밝혔다. 한국디지탈라인은 당초 632억원 규모의 개인채권을 출자전환키로 했으나 495억원으로 수정돼 인가받았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개인채권 출자전환이 법원 승인지연으로 올해 이뤄짐에 따라 코스닥위원회는 9일 회의를 열고 한국디지탈라인의 등록취소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코스닥위원회는 한국디지탈라인이 작년 10월말 부도처리되자 개인채권 출자전환등 4가지 자구방안의 연내완결을 조건으로 코스닥 등록은 유지한다는 결정을 내렸었다. (서울=연합뉴스) 정윤섭기자 jamin74@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