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규모 수주가 임박했다는 소식으로 나흘간의 약세를 탈피했다. 지난해부터 중동 지역에서 추진한 2, 3건의 플랜트 수주가 성사단계에 이르렀다고 밝혔다. 수주규모는 모두 4억달러 규모이며 구체적인 내용은 발주처의 요구에 따라 밝히기 곤란하지만 이달 안으로 계약이 마무리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하이닉스 미수금 333억원 가운데 12월 말 만기가 도래한 241억원을 상환받았으며 오는 6월 말이 만기인 잔액 42억원도 무리없이 입금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덧붙였다. 주가는 회사발표를 긍정적으로 받아들이며 닷새만에 오름세로 전환, 전날보다 160원, 4.27% 높은 3,91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한경닷컴 유용석기자 ja-ju@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