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등록 캐릭터업체 오로라월드는 올해 지난해 대비 27% 증가한 617억원의 매출과 76% 증가한 74억원의 영업이익을 달성할 계획이라고 4일 밝혔다. 오로라월드는 흥행성이 높은 미디어 캐릭터개발과 고부가가치의 선물신상품 판매비중 확대 그리고 상승효과가 큰 선물유통업체와의 다각적인 전략적 제휴 추진을 통해 이 같은 실적달성이 가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회사 관계자는 "국내시장에서는 지난해 12억원 매출보다 약 500% 증가한 60억원 매출을, 주력시장인 미국에서는 지난해 3,700만달러에서 약 40% 증가한 5,000만달러 달성을 계획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지난해 12월에 국내 주요 대도시에 고급 선물용품의 유통망 체인을 보유하고 있는 코즈니와 협력관계를 맺고 전국의 코즈니 매장내에 오로라의 브랜드 매장을 열기로 했다"고 말했다. 한경닷컴 김은실기자 ke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