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주가 야간증시(ECN.전자장외거래시장)를 달궜다. 한국ECN증권에 따르면 2일 거래량은 26만8천8백주, 거래대금은 48억6천4백만원을 기록했다. 거래대금이 지난해 12월28일(34억7천7백만원)보다 크게 늘었다. 이날 정규시장에서 10.39% 금등한 삼성전자는 8천40주, 24억7천만원어치가 거래되면서 거래대금 1위를 차지했다. 상한가를 기록했던 하이닉스반도체도 2만9천4백주가 거래돼 거래량 1위를 차지했다. 그러나 전날의 거래량(49만2천주)에 비하면 크게 감소한 것으로 향후 주가 상승을 기대하는 투자자들이 매도물량을 크게 줄였다. 매수잔량이 가장많은 종목은 역시 하이닉스로 1백81만3천주가 쌓였고 미래산업 9만4천주 아남반도체 9만1천주 신성이엔지 7만4천주 등 반도체주가 매수잔량 상위종목을 독차지했다. 매도잔량 상위는 큐엔텍코리아 9천주 모디아소프트 1천주 등의 순이었다. 김현석 기자 realis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