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등록기업인 이젠텍은 3일 지난해 매출액이 전년대비 25% 증가한 615억원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젠텍 관계자는 '전체 매출비중의 60% 이상인 김치냉장고 인케이스의 판매호조로 매출성장세를 이어갔다'며 '순이익은 전년 수준과 비슷한 50억∼55억원을 예상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올해에도 김치냉장고 인케이스의 판매증가가 예상되는데다 신공장 완공에 따라 가전.자동차 부품 수주가 더욱 늘어날 수 있다'며 '올해 매출목표는 1천억원이며 안정적인 매출처를 고려할 경우 최소 800억원은 가능하다'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정윤섭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