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D램 고정 거래가격의 추가 인상을 추진중이나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2일 삼성전자 관계자는 "최근 수요 증가에 따른 현물가격 상승세를 감안할 때 추가 인상이 유력하다"면서도 "업체들이 연말, 연초 휴가를 마치는 이번주 말쯤 인상폭이 결정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하이닉스는 이날 대형 PC업체에 대한 고정 거래가격을 128메가SD램 모듈 기준으로 30% 올렸다고 말했다. 한경닷컴 유용석기자 ja-ju@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