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의 항성주가지수는 31일(이하 홍콩 현지시간) 올해 거래 마지막날 내림세를 보임으로써 1년간 25% 하락했다. 중국 제2위 휴대폰 운영업체인 유니컴은 지난달 가입자 증가률이 미미함에 따라 이날 증시의 내림세를 주도했다. 리 앤드 퐁등 미국 관련 기업들은 미국의 소비자 신뢰지수와 실업률 보고서가 밝게나와 세계 최대 경제대국인 미국의 경제가 곧 회복세를 보이게 될 것이라는 희망을 낳게 됨으로써 이날 홍콩증시의 내림세를 낮은 폭으로 막는 데 기여했다. 코어 퍼시픽 야마이치 인터내셔널(홍콩)의 수석 분석가인 보니 라이는 "소비자신뢰지수가 뛰어 오르게 된 것은 성탄절 소비자 지출의 급증 탓으로 보고 있으며 이같은 높은 지출세가 신년 들어서도 1.4분기중에 그대로 이어지게 될 것인지를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서울=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