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념 경제부총리가 최근 장기증권저축 상품에 4천만원을 추가로 투자해 눈길. 30일 재정경제부와 금융계에 따르면 진 부총리는 지난 18일 대한투자신탁증권에서 장기증권저축 간접투자 상품인 인베스트밸류장기증권저축A-1호에 4천만원을 추가 가입,1인당 예치한도인 5천만원을 모두 채웠다. 장기증권저축은 정부가 주식투자의 저변을 넓히고 장기 투자를 활성화하기 위해 도입한 상품으로 예치금의 70% 이상을 주식에 투자하는 조건으로 1년 이상 투자할 경우 5.5%(주민세 포함),2년 투자 때는 7.7%의 세액공제 혜택을 주고 있다. 진 부총리가 가입한 펀드는 신탁재산 대부분을 주식에 투자,종합주가지수 추이에 따라 수익을 얻을 수 있도록 설계된 상품.이에 따라 지난 18일 종합주가지수(643.76)를 감안하면 진 부총리는 1년 후 종합주가지수가 640선을 넘어서야 수익을 얻게 된다. 김수언 기자 soo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