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닉스반도체 구조조정특별위원회는 28일 서울프라자호텔에서 열린 4차 회의가 끝난 뒤 발표문을 공개했다. ◇발표문 전문 ▲구조조정특별위원회의 Key Negotiator인 하이닉스 박종섭 사장은 지난주 미국을 방문하여 마이크론테크놀로지사의 최고경영층과 만나 양사간의 전략적 제휴 방안을 협의하고 그 내용을 구조조정 특별위원회에 보고하였다. 이번 협상에서 마이크론테크놀로지사는 하이닉스의 반도체부문 전체의 통합 또는 DRAM 사업부문만의 통합방안에 대하여 협의하였으며 마이크론테크놀로지사는 2002년 1월중에 상기 2가지 방안에 관한 제안을 해 올것으로 예상되며 만약 DRAM사업 부문만의 통합을 제안할 경우 하이닉스의 비DRAM 부문에 대해서는 지분참여를 포함한 전략적 제휴를 통해 육성시키는 방안도 제시할 것으로 예상된다. 구조조정특별위원회는 본 위원회에 소속된 살로먼스미스바니, 맥킨지사 등 각자문팀을 가동하여 내년 년초까지 하이닉스의 협상안을 마련키로 하였다. 또한 특위는 하이닉스가 직면하고 있는 여러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이의 해결에 최대한 협조키로 하였고 구조조정 특위사무국에서 작성한 하이닉스의 중장기 구조조정안을 심의하였다. (서울=연합뉴스) 이우탁기자 lwt@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