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수선물이 나흘 연속 오르며 85선을 넘어섰다. 28일 지수선물시장은 연초 기대감이 강하게 반영된 데다 목요일 뉴욕증시가 반도체주를 중심으로 오름세를 나타냈다는 소식을 긍정적으로 받아들였다. 최근월물인 주가지수선물 3월물은 오전 9시 16분 현재 전날보다 1.70포인트, 2.03% 높은 85.50에 거래돼 열흘만에 85선을 돌파했다. 종합주가지수는 삼성전자, 신한지주, 현대차 등 지수관련 대형주가 급등세를 나타내며 680선을 넘어 추가 상승을 모색하고 있다. 현선물격차인 시장베이시스가 플러스와 마이너스를 오가는 가운데 프로그램 매수가 매도를 앞섰다. 프로그램 매수는 차익 44억원, 비차익 39억원을 합해 83억원 유입됐고 매도는 비차익만 16억원 출회됐다. 개인이 1,043계약을 순매수하며 상승을 이끌었고 있는 가운데 전날 초단기 매매 패턴을 보였던 외국인은 1,058계약 매도우위를 나타냈다. 투신과 은행이 각각 104계약, 130계약을 순매수했고 증권은 205계약을 순매도했다. 한경닷컴 유용석기자 ja-ju@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