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증권의 외국계 대주주가 보유한 지분 6천3백75만주(35.48%)중 9백48만주(5.48%) 가량이 내년에 매물화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전망된다. 28일 굿모닝증권의 대주주인 H&Q에 따르면 H&Q(지분율 15.96%)와 롬바르드(10.68%),싱가포르투자청(8.84%) 등은 이달 초 경영권 안정을 위해 지분 30%를 당분간 보유키로 합의했다. 그러나 나머지 5.48%는 주주배당을 위해 팔 수 있도록 할 방침으로 알려졌다. H&Q 관계자는 "대주주간의 주식매각 제한 기간이 이달로 끝난다"며 "이달 초 대주주들이 모여 경영권을 원하는 쪽에 지분을 한꺼번에 팔 수 있도록 행동을 같이하자는 합의를 한 뒤 문서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현석 기자 realis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