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물가격이 급등하며 83선에 안착했다. 27일 주가지수 선물 3월물 가격은 전날보다 3.80포인트(4.76%) 상승한 83.70에 마감됐다. 외국인의 변덕스런 매매에 따라 크게 출렁거렸다. 외국인은 초반 매도우위를 나타냈으나 순매수 규모를 4천계약이상으로 늘리면서 84.45까지 끌어올렸다. 낮 12시17분엔 사이드카(프로그램매매호가 정지)가 발동되기도 했다. 그러나 오후 들어 외국인이 급격하게 매수포지션을 줄이면서 오름폭이 줄어들었다. 시장베이시스는 장중 콘탱고와 백워데이션을 거듭하며 심한 변동을 보였다. 양준영 기자 tetriu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