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등록업체인 디지탈캠프가 장외 게임 하드웨어 제조업체인 윌포드에 의해 인수됐다. 컴퓨터 그래픽 솔루션 유통업체인 디지탈캠프는 27일 최대주주인 연대성 사장이 보유주식 64만9천주(지분율 20.28%)중 45만4천3백주(14.2%)를 비상장·비등록 기업인 윌포드에 49억원을 받고 장외 매각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주당 처분가격은 1만8백원(액면가 5백원).현재 시가에다 60% 이상의 경영권 양도 프리미엄이 얹혀진 셈이다. 이로써 윌포드는 디지탈캠프의 최대주주로 올라섰으며 연 사장은 6.08%의 지분을 보유,2대주주로 내려앉았다. 임상택 기자 lims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