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들어 코스닥 등록기업의 최대주주와 특별관계자들은 3천542억원어치의 지분을 장내에서 판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코스닥위원회에 따르면 올들어 지난 22일까지 주식대량보유(변동)보고서를분석한 결과 최대주주 등은 4천21억원어치(4천980만주)를 장내에서 팔고 479억원어치(1천599만주)를 장내에서 사들여 순매도는 3천542억원(3천381만주)으로 집계됐다. 또 올해 접수된 주식대량보유(변동)보고서는 모두 2천534건이며 이중 최대주주등의 보고서는 875건(34.5%)으로 장내매매가 이뤄진 기업수는 209개사에 달했다. 매도비율을 보면 울트라건설의 최대주주인 울트라콘아이가 발행주식수의 36.8%를 장내에서 매도해 가장 높았으며 이어 대백상호신용금고(29.91%), 삼영열기(24.67%), 대백쇼핑(20.0%) 등의 순이었다. 매도수량은 주성엔지니어링이 221만주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다우데이타(204만주), 삼영열기(185만주), 울트라건설(184만주) 등의 순인 것으로 나타났다. 매도금액은 삼영열기(404억원), 주성엔지니어링(255억원), 울트라건설(246억원)등의 순이었다. 매수비율은 디에스피가 29.94%로 가장 높았고 이어 한국신용평가정보(11.46%),미르피아(11.07%), 좋은사람들(10.65%)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매수수량은 한국신용평가정보가 221만주로 가장 많았으며 디에스피(180만주),서희이엔씨(139만주), 좋은사람들(123만주) 등의 순이었다. 매수금액은 옵토매직(51억원), 디에스피(42억원), 한국신용평가정보(32억원),좋은사람들(24억원) 등의 순으로 집계됐다. (서울=연합뉴스) 김준억기자 justdust@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