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터 저장장치 전문회사인 넷컴스토리지는 26일 전국지방공사의료원의 정보시스템 구축사업에 20억원 규모의 저장장치를 공급키로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이 회사는 내년 초까지 지방의료원연합회 산하 33개 의료원에 큐레이드 FX 66대를 구축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넷컴스토리지 관계자는 "계약액은 작지만 일반공개경쟁방식을 통해 제품의 기술및 가격경쟁력을 인정받았다는 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손성태 기자 mrhand@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