높은 배당수익률로 연중최고가에 올랐다. 주가는 전날 보다 6.81% 오른 9,250원. 배당기준일이 가까워져 오면서 최근 닷새 내리 상승, 올들어 처음으로 9,000원대에 올랐다. 배당을 받기 위해서는 이날까지 주식을 매수해야 함에 따라 배당 관련주에 관심이 고조된 가운데 이 회사는 코스닥 등록기업 가운데 최고 수준인 현금 30%의 배당을 계획하고 있어 매수세가 붙었다. 전날 종가 8,660원 기준으로 이 회사의 배당수익률은 무려 17.3%에 달해 등록기업 가운데 최고 배당수익률이 기대됐던 것. 이 회사 관계자는 "올해 실적이 지난해 보다 좋지 못하지만 주주 보상 차원에서 올해 30%로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3/4분기까지 영업이익이 56억원으로 지난해 동기 120억원의 50%에 불과하고 경상이익과 순이익도 각각 51억원과 47억원으로 지난해 120억원과 96억원에 각각 절반에도 미치지 못한다. 지난해에는 10%의 현금배당을 실시했다. 한경닷컴 김은실기자 ke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