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일매매(데이 트레이딩) 비중이 지난해보다 증가한 가운데 하이닉스반도체에 대한 당일매매 비중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증권거래소에 따르면 올 들어 지난 21일까지의 당일매매 비중은 전체 거래의 46.06%로 지난해의 38.69%보다 7.37%포인트 증가했다. 특히 미국 테러가 발생한 지난 9월의 경우 평소 40%대에 머물던 당일매매 비중이 55.52%로 급등했다. 종목별로 하이닉스반도체의 당일매매 비중이 연간 65.45%로 가장 높았다. 미국 테러 이후 금광 관련주들이 주목을 받으면서 영풍산업과 현대상사가 각각 62.53%의 당일매매 비중을 기록,뒤를 이었다. 이건호 기자 leek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