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러/엔이 130엔대를 굳히고 있다. 26일 도쿄외환시장에서 달러/엔 환율은 오전 10시 39분 현재 130.75/81 수준에서 호가되고 있다. 달러/엔 환율은 25일 3년 2개월만에 처음으로 130엔대에 진입한 뒤 130.94엔까지 상승, 지난 1998년 10월 6일 132.86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국제금융시장에서는 시오카와 마사주로 재무상 등 일본 금융당국자의 엔저 자극 발언이 지속하고 있는 점 등을 고려, 당분간 엔저는 불가피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한경닷컴 이기석기자 hanl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