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성신약은 비만치료제인 `리덕틸'의 판매호조를기반으로 내년 매출목표를 780억원으로 올해보다 27% 늘려잡기로 했다. 일성신약 관계자는 26일 올 해 매출은 작년에 비해 18% 정도 증가한 610억원으로 예상되며 내년엔 이보다 27% 증가한 780억원으로 책정했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올 해 순익의 경우 3.4분기까지 117억원을 기록한 만큼 연말까지작년(138억원) 수준을 능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따라 일성신약은 최소한 작년수준(액면가 5천원대비 10%)의 배당을 할 계획이다. 회사관계자는 비만치료제인 리덕틸의 매출목표가 올해엔 30억원이지만 내년엔 180억원 정도로 급증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서울=연합뉴스) 김종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