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들어 제3시장 기업들에 대한 조회공시 요구건수는 14건이었고 이중 불응건수는 5건이었다. 나머지 9건에 대한 조회공시결과 5건이 검토중이거나 진행중인 것으로 나타나기업정보에 대한 내부관리가 미흡한 것으로 분석됐다. 25일 코스닥증권시장에 따르면 조회공시 요구 사유별로는 기업 인수합병(M&A)이 4건으로 전체의 30.8%를 차지했고 영업활동 정지설은 23.1%인 3건이었다. 또 지정취소설 2건, 가장납입설.기업매각설.부도설.채권압류설 각 1건이었다. 기업별로는 인사이드유[35230]가 영업활동정지설 1건, M&A설 2건 등 3건으로 가장 많았고 인투컴[46360]은 영업활동 정지설로 2건의 조회공시를 요구받았다. 코스닥시장 관계자는 "올해 조회공시에 요구를 받은 당일에 응한 경우는 1건도 없었다"면서 "제3시장 기업들이 조회공시에 대한 중요성을 잘 모르고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윤근영 기자 keunyoung@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