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매도세로 종합주가지수가 오전의 상승폭을 모두 되물리고 약세로 돌아섰다. 24일 거래소시장에서 종합주가지수는 강세로 출발한 뒤 상승폭을 키워 오전 한때 10.59포인트 뛴 655.30을 기록하기도 했으나 오후들어 외국인 매도세가 부각되면서 오후 1시37분 현재 0.40포인트 하락한 644.31로 내려앉았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226억원과 133억원을 순매수하고 있으나 외국인이 333억원을 순매도, 시장분위기를 움츠러들게 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은 한국통신과 한국전력만 강보합세를 보이고 있을 뿐 삼성전자, SK텔레콤, 포항제철, 국민은행, 현대차 등은 모두 보합 또는 내림세를 나타내고 있다. (서울=연합뉴스) 김종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