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증권은 24일 국내증시가 큰폭으로 상승하기 위해서는 경기회복의 확인작업이 필요하지만 투자자들의 기대감이 남아있어 이번 랠리의 여진을 아직 기대할 수 있다고 밝혔다. 전상필 삼성증권 수석연구원은 지수 600선 후반에서 추가로 상승하기 위해서는 경기회복 확인 기업실적 호조세 전환 시중자금의 증시 유입 등의 기대감이 구체화돼야 한다고 밝혔다. 이런 기대감이 구체화되는 징후가 나타나기 전까지는 종합지수는 600~680선, 코스닥지수는 65~75선에서 제한적인 움직임을 보일 것으로 예상했다. 전 연구원은 이같은 여진장세 속에서는 거래소시장의 경우 상대적 저평가 종목군인 저 PER(주가수익비율) 우량종목을 코스닥시장에서는 차별화 과정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돼 핵심 우량주를 중심으로 대비하는 게 유리하다고 밝혔다. 이런 종목으로 동원산업, 코오롱, 한섬, 풍산, 현대모비스, LG전자, 삼성물산, 신한지주, LG화재(거래소), 엔씨소프트, 강원랜드, SBS, KTF(코스닥) 등을 제시했다. [한국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