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라스틱 사출성형및 금형제작업체다. 지난 1978년 왕자금속으로 출범한 이후 삼성전자 등에 부품을 공급하며 성장해왔다. 주력품목인 플라스틱은 산업전반에 걸쳐 쓰임새가 다양해지고 사용범위도 전자 가전 자동차 사무기기등으로 확대되는 추세다. 회사측은 가전제품과 정보통신기기 등의 경량화추세로 경기하락시에도 비교적 안정적인 매출을 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지난 81년부터는 금형제조사업부를 신설해 전량 일본에 의존했던 제품을 국내에 공급함으로써 수입대체효과에 기여하고 있다. 지난해 매출액은 전년대비 29.8% 증가한 2백22억원,순이익은 1백% 증가한 6억원을 기록했다. 주간사증권사인 올해 매출액과 순이익이 각각 2백37억원과 8억원에 달할 것으로 추정했다. 내년 매출액과 순이익은 각각 2백65억원과 9억원으로 예상된다. 올해 상반기현재 부채비율은 1백61%로 동종업종대비 다소 높은 편이다. 회사측은 꾸준한 영업이익으로 차입금을 상환하고 있어 내년께 부채비율이 대폭 축소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매출처가 삼보컴퓨터등 관련회사에 다소 편중돼있는 점은 투자유의사항으로 꼽힌다. 공모전 기준으로 강재우 대표이사를 포함해 3명의 특수관계인의 지분율이 1백%에 달하고 있다. 손성태 기자 mrhand@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