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림=산동회계법인이 지난 96년 8월께 소속 공인회계사의 분식회계 폭로 양심선언 준비과정을 보도한 한경 9월20일자 '대우패망비사'에 대해 다음과 같은 입장을 밝혀 왔기에 알려 드립니다. △산동회계법인이 자체적으로 확인한 바에 따르면 당시 소속 공인회계사들이 대우 분식회계 증거를 수집하거나 감사조서를 복사한 사실이 없었고 회계사들이 양심선언문을 작성하거나 이를 본 사실도 전혀 없었습니다. △당시 산동회계법인내 (주)대우 감사팀에서는 대우의 매출액이 2조∼3조원 부풀려져 있다거나 적정의견을 낼 수 없을 정도로 문제가 있다는 사실을 전혀 알지 못했고 산동회계법인이 사실과 다르게 감사보고서를 작성한 사실도 없습니다. △인터뷰에 응한 김정득 회계사는 대우그룹 감사에 일절 관여한 사실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