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거래소는 내년 1월28일 개별주식 옵션시장 개설을 앞두고 거래시스템을 점검하기 위해 오는 24일부터 내년 1월19일까지 시험시장을 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 거래소는 시험기간 중에 거래대상 주식에 유무상증자나 매매거래 중단 및 정지 등이 발생했을 때 개별주식 옵션의 시장조치 내용 등을 포함한 매매·결제·수탁의 모든 과정을 집중적으로 점검할 계획이다. 거래소 회원 증권사가 아닌 개인과 기관,외국인 투자자의 시험주문은 내년 1월14일부터 18일까지 가능하다. 시험시장 거래대상 종목은 최초 상장종목인 국민은행 삼성전자 포항제철 한국전력 한국통신 현대자동차 SK텔레콤 등 7개 종목이다. 이건호 기자 leek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