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등록 현금지급기업체 한네트가 19일 이사회를 개최하고 액면가 대비 15%의 현금배당계획을 확정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로써 주주는 한 주당 액면가 1,000원 기준 150원의 현금을 받게됐다. 한네트는 주주중시정책에 따라 배당계획을 확정했고 대주주 한국컴퓨터는 회사의 성장발전을 위해 이번 배당을 받지 않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또 내년도 매출 및 이익이 계획대로 진행 될 경우 주주이익의 극대화를 위해 중간배당을 적극 고려키로 했다. 한네트는 지속적인 제휴기관의 확대와 서비스 이용시간의 연장, 현금지급기의 지속적인 증가로 올해 지난해 대비 50% 증가한 148억원의 매출과 50% 증가한 48억원의 경상이익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내년에는 현금서비스 수수료인하 및 월드컵 특수 등과 네트워크의 증설, 현금지급기 증가배치, 부대사업의 개시와 활성화 등에 힘입어 매출액은 올해보다 34% 성장한 198억원, 경상이익은 42% 성장한 68억원으로 계획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김은실기자 ke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