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들어 자본잠식 등으로 관리종목에 지정된 상장사는 35개로 작년에 비해 4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전체 상장사수는 6백88개로 작년(7백4개)에 비해 16개 줄었다. 19일 증권거래소는 올 들어 자본 전액 잠식이나 감사의견 거절 또는 부적정으로 관리종목에 지정된 상장사는 35개로 작년(24개)에 비해 45.8%(11개)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관리종목 지정사유는 감사의견 거절 또는 부적정이 13개로 가장 많았고 자본 전액 잠식 10개,부도발생 4개,법정관리·화의신청 3개,주식분포 요건 미달 4개,기타 1개였다. 남궁 덕 기자 nkdu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