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등록기업인 대흥멀티통신은 19일 실적호전과 유가증권 차익 등에 따라 10∼30% 현금배당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대흥멀티통신 관계자는 "보유중인 한국디지털위성방송 주식이 최근 장외시장에서 급등함에 따라 70억원 이상의 막대한 시세 차익이 기대되고 있다"며 "따라서 보수적으로 전망해도 시세차익이 작년 순이익의 6배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그는 또 "디지털방송과 위성방송 실시 등에 따른 방송장비 매출 증가에 힘입어매출액도 작년대비 30∼40% 성장할 것으로 보여 연말 현금배당이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서울=연합뉴스) 김준억기자 justdust@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