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닉스반도체가 세계 최고속 그래픽 메모리용 128메가 DDR SD램을 출시한다고 19일 밝혔다. 이 제품은 회로선폭 0.16미크론의 미세 회로선폭 기술을 적용, 현재 출시된 그래픽 메모리 중 세계 최고속인 375㎒의 속도를 구현했으며 초당 최대 750만개의 데이터 처리가 가능한 128메가(4Mx32)DDR SD램으로 실장면적을 최소화했다. 하이닉스는 초고속 그래픽 메모리 시장 외에도 가정용 게임기, 차세대 광역 네트워크, 랜, 인터넷 라우터 및 스위치용 메모리와 고성능 서버에서의 캐쉬 메모리 등에서 수요가 예상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경닷컴 유용석기자 ja-ju@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