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닉스가 전날 약세를 딛고 급반등세로 출발했다. 19일 하이닉스는 오전 9시 4분 현재 전날보다 100원, 4.81% 높은 2,18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하이닉스는 전날 마이크론의 도시바 미국 공장 인수로 마이크론과의 협상이 결렬될 수 있다는 우려로 하한가로 급락했다. 마이크론은 화요일 장 종료 후 컨퍼런스 콜을 통해 하이닉스와의 협상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박종섭 사장을 비롯한 하이닉스 협상팀은 전날 오후 전략적 제휴를 위해 미국으로 출국했다. 한화증권 기업분석팀 관계자는 "마이크론과의 협상이 진행중에 있는 상황에서 전날 루머로 인해 지나치게 하락한 부분이 복원되는 과정"이라고 말했다. 한경닷컴 유용석기자 ja-ju@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