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델리티 사우스이스트 아시아펀드가 LG애드의 지분 5% 이상을 취득한 주요 주주가 됐다. JP모건인베스트먼트매니지먼트도 LG생활건강의 지분을 5% 이상 확보했다. 18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피델리티 사우스이스트 아시아펀드는 지난 10일 10개 특수관계 펀드와 공동으로 LG애드 주식 65만3천4백10주를 장내에서 매입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피델리티 사우스이스트 아시아펀드는 LG애드의 발행주식 중 5.55%를 보유하게 됐다. JP모건인베스트먼트매니지먼트는 지난 12일 LG생활건강 주식 79만6천9백22주를 확보,5.10%의 지분을 가진 주요 주주로 등극했다. 피델리티 펀드의 LG애드 지분 매입은 현재 협상 중인 LG애드 대주주 지분의 해외매각 건과는 별도로 투자 차원에서 이뤄진 것으로 알려졌다. JP모건인베스트먼트매니지먼트도 LG생활건강 주식 취득에 대해 단순 투자목적이라고 밝혔다. 박민하 기자 hahah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