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지수가 하이닉스 급락과 프로그램 매도 영향으로 강보합권으로 밀렸다. 18일 종합주가지수는 오후 2시 34분 현재 651.43으로 전날보다 3.15포인트, 0.49% 올랐고 주가지수선물 3월물은 0.50포인트, 0.63% 상승한 80.10에 거래됐다. 이날 증시는 외국인 매수세와 반도체 관련주 강세로 10포인트 오름폭을 유지했으나 오후 들어 하이닉스가 급락하면서 투자 심리가 급격히 위축됐다. 하이닉스는 마이크론이 도시바의 D램 사업 부문을 떠안기 위한 협상이 타결될 경우 하이닉스와의 협상이 백지화될 수도 있다는 보도가 전해지면서 하락 반전했다. 또 지수선물이 백워데이션을 확대하면서 프로그램 매도가 출회, 지수를 떠밀었다. 한경닷컴 유용석기자 ja-ju@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