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현물시장에서 거래되는 128메가SD램 가격이 사흘만에 보합세를 보였다. 반면 64메가SD램은 오름세를 유지했다. 18일 인터넷 중개 회사인 D램 익스체인지(DRAMeXchange.com)에 따르면 아시아 현물시장에서 128메가(16×8)SD램 PC133은 전날과 같은 개당 1.90∼2.05달러(평균 1.93달러)에 오전 거래를 마쳤다. 64메가(8×8)SD램 PC133은 개당 0.92% 오른 0.82∼0.98달러(평균 88센트)에 거래됐다. 현대증권 관계자는 "D램 가격은 비수기로 접어들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공급업체들의 감산과 재고감소로 강보합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경닷컴 유용석기자 ja-ju@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