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신용정보는 18일 LG텔레콤의 기업어음 신용등급을 "A3"에서 "A3+"로 상향조정했다. LG텔레콤은 올들어 단말기 보조금 지급 금지에 따라 영업비용이 감소하면서 가입자당 수익 비용 증가와 함께 CDMA 2000 가입자 증가, 데이터 부문 수익 부가세전환 효과 등 수익 구조가 당분간 유지될 것으로 한신정은 평가했다. KT프리텔의 합병과 SK텔레콤의 합병 추진으로 인한 상대적 시장지위 약화에도 불구하고 수익성 및 재무구조가 개선되고 사업환경 관련 제반 불확실성이 감소돼 단기채무 적기 상환여력은 증가한 것으로 판단된다고 한신정은 덧붙였다. [한국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