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글과컴퓨터가 신임 대표이사로 마이크로소프트 아시아의 김근 이사를 영입키로 결정했다. 김근씨는 휴렛팩커드사를 거쳐 마이크로소프트 아시아의 총괄 마케팅 이사로 근무중이다. 김근씨는 지난 14년간 IT업계에 종사하면서 보여온 마케팅 활동과 국제적 경영 감각이 인정됐다. 한컴측은 "S/W 산업에서의 풍부한 경험과 함께 한컴에 대한 다양한 이해와 관심을 가지고 있어 CEO로 충분한 자격 조건을 갖췄다”고 선임 이유를 밝혔다. 한컴은 내년 2월 신임 대표이사 선임을 위한 임시 주총을 열 예정이다. 한경닷컴 한정진기자 jjha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