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소프트, 시그마텔레콤, 동진에코텍, 크로바하이텍, 리더컴 등 5개사가 오는 20일부터 코스닥시장에서 거래된다. 코스닥위원회는 18일 이들 5개사에 대한 코스닥신규등록을 승인했다. 정소프트는 데이터복구 제품을 미국, 일본 등에 수출하고 있는 벤처기업으로 발행가는 액면가 500원에 1만1,000원이다. 시그마텔레콤은 아뎁터 및 인코더를 생산해 삼성전자 가전부문에 납품하는 업체로 주당 액면가 1,000원에 2,300원으로 발행했다. 동진에코텍은 환경수처리 기계인 슬러지수집기 등을 제조하는 업체고 크로바하이텍은 일반전원을 2차 직류전원으로 변성하고 교류전류를 제어하는 트랜스포머 및 코일 제조업체다. 각각 발행가는 액면가 500원에 4,400원과 1,700원이다. 리더컴은 초고속 인터넷장비 제조업체로 올 상반기에 한국통신에 매출액의 95.6%를 납품했다. 주당 액면가 500원에 3,300원으로 발행했다. 이로써 등록일 현재 코스닥등록법인은 716개사가 됐다. 한경닷컴 김은실기자 ke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