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엔지니어링의 내년 수익성이 대폭 호전될 것으로 예상됐다. LG투자증권은 17일 "삼성엔지니어링의 올해 공사수주액이 국내공사 6천억원,해외공사 8천억원 등 지난해보다 16.6% 증가한 1조4천억원으로 사상 최대규모로 예상되고 있다"며 "특히 대전 지하철공사 등 이월된 물량이 많아 내년엔 1조7천억원으로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 올해 매출은 1조1천8백억원으로 전년대비 20% 증가하나 원가율이 높아 영업이익(3백76억원)은 10.9% 증가할 것으로 추정했다. 그러나 저가공사가 마무리되는 내년부터 향후 3년간 영업이익률이 연평균 19.4%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한국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