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증권은 17일 실적호전이 예상되는 중소형주에 주목할 시점이라고 밝혔다. 대우증권은 "외국인은 연말을 앞두고 매매비중을 줄이는 경향을 보여 지수관련 대형주들은 상승에 한계를 보이는 반면 개인의 상대적 비중이 높은 코스닥시장 및 거래소 중소형주들이 강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했다. 이에 따라 연말에는 외국인 비중이 감소한 상태에서 개인들의 참여가 두드러지면서 당분간 개인 위주의 종목장이 전개될 것으로 설명했다. 실제로 지난 주에 거래소는 5%가 넘는 하락률을 기록한 반면 상대적으로 개인 비중이 높은 코스닥시장의 경우 지수가 1.54% 상승했다. 이에 따라 동일제지 아세아제지 남해화학 대창공업 코리아써키트 삼영전자공업 자화전자 삼화페인트공업 국동 한국수출포장공업 희성전선 대원강업 율촌화학 한솔케미언스 화승알앤에이 동아제약 경동도시가스 한국제지 영창실업 디피씨 태평양물산 한섬 WISCOM 대한도시가스 동성화학 롯데삼강 아세아시멘트공업 유한양행 등이 유망하다고 꼽았다. 이들은 대우증권의 기업수익예상 종목 중 자본금 750억원 미만 내년 예상 매출액증가율,영업이익증가율,경상이익증가율이 플러스인 기업 중 순이익증가율이 10% 상회 부채비율이 시장평균 114.1% 미만이다. [한국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