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투자증권 정재화 애널리스트는 13일 코스닥등록업체인 국순당의 목표주가와 투자의견을 각각 3만3천400원과 '매수'를 제시했다. 정 애널리스트는 "국순당이 성장성있는 약주시장에서 독보적 지위를 차지하고 있는데다 우수한 수익구조를 갖고 있다"면서 "하이트맥주급의 시장경쟁력이 있기 때문에 주가가 추가 상승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정 애널리스트는 이와함께 "청주에 대한 세율인하가 '백세주'소비에 미치는 영향은 미미할 것으로 판단된다"면서 "경쟁주종인 '매실주'는 '백세주'에 필적하지 못하고 있어 '백세주'의 가치상승은 지속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정 애널리스트는 "최근 음식료업종에서 종목선택 포인트는 신규 수요창출과 부가가치 극대화, 강력한 시장지배력인데 국순당은 이를 모두 겸비하고 있다"면서 "특히 국순당은 재무구조와 현금흐름 또한 우수한 것으로 평가된다"고 덧붙였다. (서울=연합뉴스) 전준상기자 chunjs@yonhapnews.co.kr